
2025년 새해, 복지 정책이 크게 변화했습니다. 기준 중위소득 인상부터 생계급여, 교육활동지원비까지 달라진 제도를 꼼꼼히 살펴보고,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하세요.
1. 기준 중위소득 역대 최대 인상
2025년 기준 중위소득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되었습니다. 기준 중위소득은 모든 가구를 소득 순서대로 줄 세웠을 때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뜻하며, 복지 혜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사용됩니다.
- 1인 가구: 약 239만 원 (7.34% 인상).
- 4인 가구: 약 609만 원 (약 37만 원 인상).
이로 인해 더 많은 가구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, 생계급여와 같은 주요 지원금이 인상되었습니다.
2.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확대
2.1 생계급여
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생계급여가 인상되었습니다.
- 4인 가구 기준: 월 183만 4천 원 → 195만 2천 원 (약 12만 원 인상).
2.2 의료급여
건강생활유지비가 기존 월 6천 원에서 1만 2천 원으로 두 배 인상되었습니다. 이를 통해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,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.
3. 저소득층 아동 및 학생 지원 강화
3.1 교육활동지원비
초·중·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교육활동지원비가 전년 대비 약 5% 인상되었습니다.
- 초등학생: 48만 7천 원.
- 중학생: 67만 9천 원.
- 고등학생: 76만 8천 원.
3.2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
저소득층 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. 기존 기초생활수급 가구와 시설 입소 아동뿐만 아니라 한부모 및 차상위계층 아동도 가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4. 자산 형성 및 자립 지원 확대
4.1 희망저축계좌
희망저축계좌를 통한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 지원이 대폭 확대되었습니다.
- 정부지원금: 월 10만 원 → 20만 원 (2배 인상).
- 3년간 저축 시 총 1,080만 원을 모을 수 있음 (본인 저축 360만 원 + 정부지원 720만 원).
4.2 자활성공지원금
근로를 통해 수급 대상에서 벗어난 저소득층을 위해 최대 150만 원의 자활성공지원금을 지급합니다.
- 6개월 근로 지속 시: 50만 원 지급.
- 1년 근로 지속 시: 추가 100만 원 지급.